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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콜피언 킹
7. 재밌는 영화
8. 세렌디피티
9. 블레이드2
10. 케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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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산다! 영화계 '집단 주연체제' 자리잡았다

'뭉치면 산다!' 충무로에 집단주연체제가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관객을 확실히 끌어들일 수 있는 스타들이 전면에 나서는 원톱이나 투톱식 영화와는 달리 4명 이상의 주인공이 고르게 활약하는 새로운 형식의 캐스팅 방식이다.
10일 개봉되는 '일단 뛰어'(조의석 감독, 기획시대 제작)와 17일 공개되는 '네발가락'(계윤식 감독, 파이시스필름 제작)은 집단주연체제의 전형이다. '일단 뛰어'에는 송승헌, 권상우, 김영준의 '양아치' 고교생 트리오에이들을 쫓는 형사 이범수가 4각편대를 형성한다. 조폭들 '네발가락'은 조폭 4총사 허준호, 이창훈, 박준규, 이원종이 주인공이다.
이미 개봉된 '재밌는 영화'는 김정은, 김수로, 서태화가, '울랄라씨스터즈'는 이미숙, 김원희,김민, 김현수가 각각 4명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시너지효과를 낸다. 다음달 초에 공개되는 '해적, 디스코왕되다.'(김동원 감독, 기획시대 제작)는 임창정, 양동근, 이정진, 한채영으로 주연 라인업이 구성됐고, 7월 개봉 예정인 '아유 레디?'(윤상호 감독, 눈엔터테인먼트 제작)는 한술 더 떠 김정화, 김보경, 이종수, 안석환, 천정명 등 5명이 주연급으로 등장한다.
이 같은 집단주연체제는 스타시스템에 대한 반작용의 성격이 강하다. 한국영화의 제작 편수가 늘면서 흥행이 어느 정도 보장되는 특급스타를 캐스팅하는 게 갈수록 힘들어기고 있다. 그래서 나온 고육지책이 뭉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캐스팅의 조합이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시나리오에 카리스마는 다소 부족하지만 서로 끌어 줄 수 있는 주,조연급들을 하나로 묶어내는 전략이다. 복수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들은 대부분 기획영화라는 점에서 스타시스템의 영화의 확연히 구별된다.
영화관계자들은 집단주연체제 캐스팅의 부조화의 영화가 지나치게 산만해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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