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텔레비넷이 새단장을 했습니다.네티즌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영화채널에는 개봉영화 정보와 영화음악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 음악채널에서는 금주의 인기가요 감상과 빌보드 차트, 콘서트 소식등 다양한 정보와 실시간 음악감상을 하실수 있습니다.
  •  
     
    이상훈 "4강 버팀목 내가 있잖아"

    이상훈

    이제는 마운드에 서 있디는 자체만으로 승리의 상징이자 상대방에게는 위압의 대상으로 각인됐다.
    '야생마' LG 이상훈(31)이 혼전을 거듭 중인 4강 길목에서 확실한 버팀목 구실을 하고 있다. 든든한 마무리로서 위용을 과시하는 것은 물론 파이팅 넘치는 선수단 분위기까지 모두 이상훈이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상훈은 지난 9일 두산과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상훈은 2대1로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8회 등판해 관록투를 앞세워 두산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특히 9회 보여줬던 모습은 근래 프로야구에서 보기 드문 명장면으로 남을 듯하다.
    8일만에 등판이라 투구 밸런스가 흔들렸던 이상훈은 9회들어 톱타자 김동주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뒤 우즈와의 승부에서도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 넷을 허용, 위기를 자초했다. 홍성혼의 보내기 수순으로 1사 2,3루의 끝내기 상황.
    여기에서 LG는 만루작전을 선택해 강봉규를 고의 사구로 내보낸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장원진의 타석, 장원진은 2구째를 받아 쳐 3루 선상을 파고드는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이종렬의 호수비에 걸렸고 3루에 있던 대주자 전상렬을 홈에서 잡았다. 경기는 사실상 그걸로 끝났다. 승리도 지켜냈고(12SP) 개인적으로 5월 18일 잠실 기아전에서 복귀 무대를 가진 이후 20경기 무패기록도 이어갔다.
    이상훈은 경기 후 "1997년 당시 OB(현 두산)과 맞붙었던 상황이 자꾸 떠올랐다. 당시에도 7회부터 등판해 위기를 넘겼지만 결국 9회 이도형(현 한화)에게 끝내기 좌전 안타를 맞고 물러난 적이 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이상훈은 최근 20경기 무패 행진에 대해서도 "항상 잘 던진 다음에도 계속 연두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연구한다. 마무리란 한 두 경기 실패하면 그만큼 심리적인 극복이 힘들기 때문에 항상 신중히 던지려고 노력한다."며 한층 노련해진 자신의 추구를 설명했다.
    신인 같은 패기에 노련미까지 더한 이상훈은 분명 최고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Copyright(c) 2000 All rights reserved Korea.Televi. Net
    E-mail : webmaster@televi.net